무면허 사망사고 낸 10대들..병원서 '춤 챌린지'
김지훈 2025. 5. 16. 15:55
죄책감이나 반성 없이
병원복 입고 '춤 챌린지' 영상 촬영
지난 11일 아산시 탕정면 교통사고 현장 화면 제공 : 아산소방서
무면허 교통사고 낸 10대들의 '춤 챌린지' 장면 (화면 제공 : 시청자)
무면허 교통사고 낸 10대들의 '춤 챌린지' 장면 (화면 제공 : 시청자)
병원복 입고 '춤 챌린지' 영상 촬영
무면허로 렌터카를 몰다 사고를 내
60대 택시기사를 숨지게 한 10대들이
병원에서 '춤 챌린지' 영상을 찍은 뒤
SNS에 게시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아산시 탕정면의 한 왕복 6차로 도로에서 문제의 10대들이 면허도 없이 몰던 렌터카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튀어나온 파편이 반대 차로를 달리던 택시를 덮쳐 60대 택시기사가 숨졌습니다.
차량에 타고 있던 10대 3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인데, 이들이 병원복을 입은 채 춤을 추는 모습 등 여러 개의 영상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린 것입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10대들이 교통사고 당시를 비하하거나 책임을 떠넘기는 말을 하는 내용이 담겨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숨진 택시기사 유족들은 "무면허 운전 자체도 문제지만 사망사고를 내놓고도 전혀 죄책감이 없는 것이 더욱 큰 문제"라며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지훈 기자
Copyright © 대전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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