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힘이 이 정도야”…‘구글 원’ 구독자 1년새 50% 폭증
이덕주 특파원(mrdjlee@mk.co.kr) 2025. 5. 16. 15:51

구글의 개인용 저장공간 구독 서비스인 구글 원(Google One)의 최근 구독자수가 1억5000만명을 돌파했다. 인공지능(AI) 제미나이의 효과라는 설명이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구글 원의 구독자는 2018년 출시되고 약 6년이 지난 2024년2월 처음으로 1억명을 돌파했다. 약 1년3개월만에 구독자가 50%나 늘어난 것이다.
구글원은 지메일, 드라이브 등에 쓸 수 있는 저장공간을 늘려주는 구독서비스로 애플 아이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 등과 경쟁서비스다.
구글은 2023년 제미나이를 출시하면서 월 20달러의 ‘구글 원 AI 프리미엄’ 요금제를 도입했다. 구독자에게 2테라바이트의 저장공간과 함께 제미나이 어드밴스드 모델을 서비스하는 서비스다. 오픈AI의 월 20달러 구독서비스인 챗GPT 플러스와 경쟁하는 서비스다. 한국에서는 월 2만9000원이다.
현재는 새로운 AI 서비스가 추가되면서 동영상을 만드는 Veo 2, 노트북LM 플러스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오픈AI의 구독 서비스인 챗GPT 플러스는 1550만명의 구독자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리콘밸리 = 이덕주 특파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주가조작’ 수법에 검찰도 깜짝 놀랐다…200억원 챙긴 이승기 장인 일당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5년 5월 16일 金(음력 4월 19일) - 매일경제
- 자작극·소년원 가짜뉴스에 뿔난 민주당 “끝까지 법적 책임 묻는다” - 매일경제
- [단독] 비대면 주담대 폭주하자 신청 제한한 KB…고객들은 ‘부글부글’ - 매일경제
- 주한미군사령관 “한국은 중국과 일본 사이에 고정된 항공모함” - 매일경제
- “구름 근처는 가야 고급이지”…아파트 ‘프리미엄’ 좌우하는 스카이라운지 - 매일경제
- 치사율 50%!!...해산물 잘못먹으면 생기는 ‘이 병’ 올 첫 환자 나왔다 - 매일경제
- 홍준표 “정통 보수주의, 이회창 은퇴로 끝…국민의짐 된 줄 몰라” - 매일경제
- 이준석 “단일화 진행돼야 한다면 이준석으로…현실적으로 불가능” - 매일경제
- 12연승→49일 만의 스윕패…주춤하고 있는 독수리 군단, 연승 후유증 길어지나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