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PD, 백종원 고소에 '맞불' 작전…"원하던 바~ 어두운 면 밝혀질 것"

배효진 2025. 5. 1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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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김재환 전 MBC PD를 고소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김 전 PD 측도 강경 대응에 나섰다.

16일 김 전 PD는 자신의 채널 '스튜디오 오재나'에 "고소하건 말건 자유다. 세상 모든 사람이 어둠의 백종원에 대해 알게 될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 측이 김 PD가 허위 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진 직후 올라온 반응이다.

지난 13일 김 PD는 백 대표가 직접 출연하지 않는 방송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해 출연자를 교체하게 했다는 주장과 SBS 예능국에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섭외를 막아달라고 요구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백 대표는 "해당 프로그램 PD가 출연진과의 호흡을 물어봐 개인적인 의견을 전했을 뿐"이라며 "출연 여부를 결정할 권한도 없고 그런 의견을 갑질이라 할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더본코리아 측은 "김 PD가 백 대표와의 인터뷰를 동의 없이 녹취했다",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김 PD는 프랑스 현지에서 '장사천재 백사장3' 촬영을 마치고 귀국한 백종원 대표를 공항에서 기습 인터뷰한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백 대표를 둘러싼 논란은 올해 초 '빽햄 밀키트' 품질 논란에서 시작돼 브라질산 닭고기 원산지 논란, 녹슨 드럼통 조리, 공업용 가위 사용, 농약통 사과주스 의혹, 닭 뼈 튀김기 위생 문제 등 연이어 불거졌다.

논란이 커지자 그는 지난 6일 공식 해명 영상을 올려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며 잠정 휴식을 선언한 바 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tvN '백패커2', 채널 '스튜디오 오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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