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서 다시 만들었더니 훼손·도난…멜라니아 동상 고향서 수난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멜라니아 트럼프의 고향 슬로베니아에 세워졌던 그의 첫 번째 동상이 화재로 소실된 데 이어 그것을 대체하기 위해 복제해 만든 동상까지 자취를 감추면서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멜라니아의 실물 크기 동상은 2020년 그의 고향인 세브니차 인근에 세워졌다. 원래는 목조상이 있었는데 화재로 소실돼 새로 만든 것이다. 미국의 개념 예술가 브래드 다우니가 제작했는데 그와 경찰에 따르면 이 동상은 이번에는 발목에서 잘린 후 수레로 옮겨져 사라졌다. 경찰은 "5월 13일에 도난 신고가 접수되었고, 경찰관들이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상이 불에 탔을 때 마음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불에 타지 않는 청동상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원래의 나무 상은 슬로베니아 예술가인 알레스 주페브치가 나무를 전기톱으로 조각하여 만들었다.
다우니가 제작한 새 청동 동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임기 말, 그가 재선 캠페인을 벌이던 때 세브니차 인근 사유지에 콘크리트와 금속 막대로 고정된 채 세워졌다.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슬로베니아는 멜라니아가 언젠가 고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희망을 가졌지만, 아직 실현되지는 않았다.
멜라니아는 슬로베니아가 공산주의 유고슬라비아의 일부였을 당시 고국을 떠났다. 수도 류블랴나에서 동쪽으로 약 90㎞ 떨어진 세브니차에서는 멜라니아의 이름을 딴 케이크와 초콜릿을 비롯해 수많은 제품이 탄생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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