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18일 홈 경기서 ‘레전드’ 안병준 은퇴식

오창원 2025. 5. 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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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서 활약하던 안병준의 모습. 사진=수원FC

수원FC가 북한 국가대표 출신인 안병준의 은퇴식을 거행한다.

수원FC는 1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의 K리그1 14라운드 홈 경기에 앞서 '레전드' 안병준의 은퇴식을 개최한다.

일본 초총련계로 북한 대표를 역임했던 안병준은 J리그를 거쳐 2019년 K리그2의 수원FC에 입단하며 국내 프로축구 무대에 데뷔했다.

2020년 수원FC서 21골, 이듬해 부산에서 23골을 터트리며 2년 연속 K리그2 득점왕과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특히 2020년에는 경남과의 승격 플레이오프(PO)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페널티킥 동점 골로 1-1 무승부를 만들어 수원FC가 5년 만에 1부로 승격하는 데 앞장섰다.

이후 수원 삼성을 거쳐 다시 부산에서 뛴 뒤 지난해 친정팀 수원FC에 복귀했다.

그러고는 무릎 부상 여파로 시즌이 끝나고 은퇴를 선언했다.

K리그 통산 성적은 158경기 69골 10도움이다.

이번 은퇴식은 2020년 승격 동료이자 현재 대전 소속인 마사의 요청으로 대전과 경기에서 진행하게 됐다.

은퇴식은 조원희·박민규·정대세 등 동료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 상영 후 최순호 수원FC 단장이 은퇴 기념 액자를 전달한다.

안병준은 아들 용찬 군과 함께 시축을 한다.

한편 이외에도 수원FC 부주장인 이재원의 K리그1 통산 100경기 출전 기념 액자 전달식과 수원FC와 농협수원유통센터 간 2025시즌 후원 협약식도 예정돼 있다.

오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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