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도시' 김해시, 외국인 사업·정책 전담 재단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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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김해시가 외국인 사업과 정책 등을 지원할 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김해시는 가칭 '김해 외국인지원재단' 설립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시는 재단을 설립해 현재 운영 중인 김해 외국인 근로자지원센터와 가야 글로벌센터 등 관련 기관을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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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6/yonhap/20250516150739006jebo.jpg)
(김해=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김해시가 외국인 사업과 정책 등을 지원할 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김해시는 가칭 '김해 외국인지원재단' 설립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김해시 외국인 인구는 지난달 기준 3만1천114명으로 경남 지자체 중 가장 많다.
시 전체 인구 56만3천343명 중 5.8%를 차지해 다문화 도시 기준(5% 이상)을 넘어섰다.
지역에 각종 산업단지가 많아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은 데다 대학 유학생, 가족 동반 거주 등이 많아지면서 외국인이 증가했다.
특히 동상동 일대는 '경남의 이태원'이라 불릴 만큼 외국인을 상대로 한 음식점과 주점 등이 즐비하다.
외국인 치안 수요를 전담하는 다문화 치안센터도 경남에서 유일하게 김해에 있다.
외국인이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들을 지원할 기관 필요성도 덩달아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재단을 설립해 현재 운영 중인 김해 외국인 근로자지원센터와 가야 글로벌센터 등 관련 기관을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해 외국인 근로자지원센터와 가야 글로벌센터는 지역 노동자 등 외국인 관련 고충을 해결하고 각종 교육, 문화 사업 등을 맡아 외국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시는 재단이 설립되면 외국인 관련 기관을 통합해 효율적으로 지원,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출자·출연기관으로 설립하기 위해서는 행정안전부와 사전 협의는 물론 타당성 검토 등 각종 절차가 필요해 실제 설립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시는 추후 경남연구원에 재단 설립 관련 용역을 맡겨 필요한 절차를 하나씩 진행할 계획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역에 외국인들이 많은 만큼 이들과 공존해 주민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효율적인 사업 기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재단이 생긴다면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외국인 관련 사업을 운영할 수 있어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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