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폴리오, IBM과 손잡고 `Q-Hub` 개발… 美 양자 전략 수혜 기대

정용석 2025. 5. 1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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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기술, 국가 안보와 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
스톡폴리오, 기업 맞춤형 AI+양자 플랫폼 'Q-Hub'로 글로벌 연계 가속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양자 기술을 국가 전략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안보·우주·산업 전반에 대규모 투자를 예고한 가운데, 한국 스타트업 스톡폴리오(대표 오연우)가 IBM과의 글로벌 협업을 통해 직접적인 수혜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스톡폴리오는 IBM Quantum의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IBM Quantum Accelerator Program) 최종 선정 기업 중 하나로, 기업 맞춤형 AI+양자 컴퓨팅 플랫폼인 'Q-Hub'의 공동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에너지·방산·금융 등 민관 주요 시스템에 양자 기술을 실질 적용하기 위한 기술 패권 강화에 착수한 상황이다. IBM, AWS, Google 등 글로벌 테크기업들도 자국 전략에 따라 적극적으로 협력 기업을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스톡폴리오의 선정은 한국 딥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 기술 안보망 편입을 의미한다는 평가다.

스톡폴리오가 개발 중인 Q-Hub는 기존 대형 AI모델의 복잡성과 고비용 구조를 뛰어넘어, 경량화된 QsLM(Quantized Small Language Model)을 기반으로 신뢰 가능한 AI 협업 구조를 구현하는 플랫폼이다. IBM의 Granite LLM, Qiskit ML, Watsonx.governance 등을 통합해 설명 가능성과 데이터 거버넌스, 실제 기업 적용성을 갖춘 솔루션으로 개발되고 있다.

오연우 대표는 "AI는 이미 성숙했지만, 실제 기업 현장에선 기술보다 '신뢰, 설명력, 협업 구조'가 도입 여부를 좌우합니다. Q-Hub는 기술보다도 구조와 철학에 집중해 시작된 프로젝트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스톡폴리오는 현재 미국을 포함한 북미 기업들과 실증 테스트 및 파일럿 협의를 진행 중이며, IBM과의 기술 로드맵에 따라 2025년 MVP 출시, 2026년 SaaS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전략적 파트너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입과 투자 구조를 병행 설계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협력이 아닌, 국가 단위 양자 전략과 산업 적용의 연결점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스톡폴리오는 QsLM을 기반으로 한 실무형 AI+양자 통합 플랫폼의 첫 사례로, 향후 공공·금융·제조 분야에 본격 적용될 경우 국내 'Quantum AI'의 선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용석기자 kudl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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