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그룹 2세 갈등에 윤동한 회장 “남매 역할분담 변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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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그룹 오너 2세인 콜마홀딩스 윤상현 부회장과 콜마비앤에이치 윤여원 대표 간 남매 갈등이 깊어지자 창업주인 부친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이 중재에 나섰다.
윤 회장은 15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열린 콜마그룹 창립 35주년 기념식에서 "한국콜마로 대표되는 화장품·제약 부문은 윤상현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이치로 대표되는 건기식 부문은 윤여원 대표가 맡기로 한 건 충분한 논의와 합의를 거친 결과"라며 "지금도 그 판단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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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회장은 15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열린 콜마그룹 창립 35주년 기념식에서 “한국콜마로 대표되는 화장품·제약 부문은 윤상현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이치로 대표되는 건기식 부문은 윤여원 대표가 맡기로 한 건 충분한 논의와 합의를 거친 결과”라며 “지금도 그 판단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윤 회장 발언의 배경엔 오너 2세 간 벌어진 경영권 분쟁이 꼽힌다. 앞서 콜마홀딩스 측은 2일 대전지방법원에 윤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콜마비앤에이치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허가해달라는 신청서를 접수했다.
콜마홀딩스 측은 콜마비앤에이치 실적 악화와 주가 하락을 이유로 이사회 개편도 요구했지만 윤여원 사장은 이사회 개편 요구가 시기상조라며 반발하고 있다. 윤 사장은 12일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극대화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있으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아버지의 중재에도 콜마홀딩스 측은 이사회를 개편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콜마홀딩스는 15일 입장문을 통해 “윤동한 회장님의 말씀은 경영부진을 겪고 있는 윤여원 사장에 대한 안타까움에서 비롯됐다”며 “상장사의 경영 판단은 혈연이 아닌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콜마비앤에이치가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만큼 이사회 개편을 통해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콜마홀딩스는 콜마비앤에이치 지분 44.6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콜마홀딩스는 윤상현 부회장이 지분 31.75%를 보유하고 있으면 윤여원 사장은 7.6%를 가지고 있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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