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尹 탈당, 스스로 판단 중요…당·대선 위한 판단 기대"
"李, 사법부마저 민주당 발 아래 두려고…민주주의 위기"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는 6월 3일 치러질 대통령 선거를 두고 "이번 시대정신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동반 퇴진"이라고 16일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5·18 민주화운동을 맞아 광주광역시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동반 퇴진으로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겠다는 각오로 방명록을 작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후보와 민주당이 이재명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31차례의 탄핵소추를 발의하고 특검법과 국정조사를 진행했다. 국민의 삶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법률안을 발의하고 일방적 예산안 삭감으로 독재를 자행했다"며 "최근에는 입법독재를 넘어서 행정부 권력 마비에 사법부마저 민주당 발 아래에 두려고 한다. 이게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했다.
이어 "(이미 윤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도 잘못됐다고 말씀드렸다. 이미 여러 차례 말씀드렸기 때문에 그걸 참고해달라"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을 두고는 "인위적 탈당이나 강제 출당은 또 다른 당내 갈등을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그 부분은 윤 전 대통령께서 스스로 판단하시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당과 대선을 위해 그런 판단을 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대학교 1학년이었다. 광주 시민들과 학생들께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분연히 떨치고 일어났다"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5·18 정신이 계속해서 미래세대에 교육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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