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간 권성동 “대선 시대정신은 윤석열·이재명 동반 퇴진”

이보라 기자 2025. 5. 16. 14:2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제 출당은 당내 갈등 심화 우려”
자진 탈당 촉구 해석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이틀 앞둔 16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이번 대선의 시대 정신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동반 퇴진”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 뒤 ‘방명록에 자유민주주의 위기를 언급했는데 어떤 것을 지칭하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 후보와 민주당이 이재명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31차례의 탄핵소추를 발의하고 특검법과 국정조사를 진행했다. 국민의 삶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법률안을 발의하고 일방적 예산안 삭감으로 독재를 자행했다”며 “최근에는 입법독재를 넘어서 행정부 권력 마비에 사법부마저 민주당 발 아래에 두려고 한다. 이게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과 이 후보의) 동반 퇴진으로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겠다는 각오로 방명록에 작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 탈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인위적 탈당이나 강제 출당은 또 다른 당내 갈등을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그 부분은 윤 전 대통령께서 스스로 판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당과 선거를 위해 그러한 판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날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윤 전 대통령을 향해 탈당을 권고한 데 이어 권 원내대표도 자진 탈당을 촉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보라 기자 purple@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