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봄꽃 보러 오세요”…고석정 꽃밭 17일 개장

철원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은 고석정 꽃밭이 17일 개장한다.
강원도 철원군은 봄 시즌을 맞아 다음달 9일까지 24일 동안 고석정 꽃밭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고석정 꽃밭은 동송읍 태봉로에 조성한 15㏊ 규모의 꽃밭이다. 축구장(0.714㏊) 21개 규모와 맞먹는다. 원래는 탱크 기동 훈련장으로 사용됐던 곳이었는데 철원군이 넘겨받아 2016년부터 꽃밭을 만들어 개방하고 있다.
올해는 유채를 대표 수종으로 선정해 파종했으며, 봄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도록 청보리와 안개초 사이에 붉은 양귀비를 심었다. 다만, 최근 철원지역은 새벽 시간대 이상 저온이 지속되면서 발육 상태가 좋지 않아 개화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상태다.
이에 철원군은 꽃이 본격적으로 개화하기 전까지는 방문객들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하고, 개화가 절정에 이르는 시점부터 유료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다.
고석정 꽃밭은 지난해에만 71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주위에 고석정 국민관광지와 한탄강주상절리길, 철원역사문화공원 등 철원의 인기 관광지도 있다.
김종석 철원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아직 꽃들이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꽃이 피어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고석정 꽃밭을 찾는 관광객들이 꽃이 피기까지의 기다림과 변화의 순간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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