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북 민심 다지기‥김문수, 경기·충청행

김민형 2025. 5. 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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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 앵커 ▶

공식 선거운동 닷새째인 오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호남 지역을 돌며 표심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수도권과 충청권을 찾았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오늘도 청년들을 만납니다.

김민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틀째 호남에서 유세를 이어가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전북 익산, 군산과 전주, 정읍을 돌며 강세지역 호남 민심 다지기에 나섭니다.

이재명 후보는 호남에서 시작된 동학농민운동을 거론하면서, "사람이 곧 하늘"이라며, 동학운동의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후보] "'대동세상',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 그 세상을 꿈꾸었던 것이 바로 동학혁명 아니었겠습니까?"

이어 전북 전주에선 청년 국악인을 만나 목소리를 듣고, 전북대 대학가에서 청년 민심에 호소합니다.

한편,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한 무소속 김상욱 의원도 유세 현장에서 이 후보를 만나 이 후보를 응원했습니다.

어제 하루 서울에 머물며 수도권 민심을 겨냥했던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오늘 아침에도 경기 성남 분당구 판교역 직장인 출근길 인사로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경기도 수원 등을 찾아 광교신도시 추진 등 경기도지사 시절 성과를 강조하면서, 수도권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후보] "제가 없으니까 수원시민들이 요즘에 다 잘 나가다가 꼭 찍을 때는 이상한 데로 찍어요. 이래서 수원을 발전시킬 수 있겠습니까?"

김 후보는 오후 충남 천안과 충북 청주, 대전에서 중원 민심 공략에 나서면서, 세종 국회의사당 이전 부지를 찾아 행정수도 관련 공약을 내놓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채 상병 사건' 수사과정에서 항명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2심 기자회견에 참석해, 박 전 단장을 응원했습니다.

오후에는 충남 일대에서 집중 유세를 폅니다.

이 후보는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학생들과 식사하며 청년들 고충을 듣고, 천안중앙시장에서 민심 공략에 나섭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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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1400/article/6716671_3677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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