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포럼 60여개국 4천여명 참가…53개 세션 운영

전지혜 2025. 5. 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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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0일 ICC제주서 개최…준비상황 보고회 열어 막바지 점검
지난해 제주포럼 개회식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20회를 맞은 올해 제주포럼에 60여개국에서 4천여명이 참가해 세계 현안을 논의한다.

16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28∼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 국내외 30여개 기관이 참여하며, 60여개국 4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혁신'을 대주제로 한 올해 포럼에서는 외교·안보, 경제, 기후·환경, 문화·교육, 청년, 글로벌 제주 등 6대 핵심 분야 관련 53개 세션이 운영된다.

지난해 재개된 세계지도자 세션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정상급 인사와 주요 국제기구 대표, 글로벌 싱크탱크 전문가들이 포럼에 대거 참여해 기후 위기, 경제 불평등, 지역 안보 등 시급한 글로벌 현안을 논의한다.

제주도도 8개 세션을 직접 운영한다.

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도정 핵심 정책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지방외교 거점'으로서 제주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

특히 세계평화의섬 지정 20주년을 맞아 지속 가능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지향하는 제주의 핵심 가치를 국제사회에 확산할 계획이다.

탄소 중립과 신재생에너지, 스마트 관광 등 제주의 선도적인 정책 사례를 세계와 공유하며 틱톡 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청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가자들을 위해 제주의 독특한 자연과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예술', '자연', '마을', '평화' 테마의 4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는 이날 도청 탐라홀에서 제주포럼 준비 상황 보고회를 열어 세부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실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최근 제주가 보유한 자연경관과 마이스(MICE) 인프라를 넘어 우리 도정의 주요 정책이 글로벌 스탠EJ드에 부합하면서 의제를 선점하고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는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이자 제주포럼 20회를 맞는 의미 있는 해"라면서 "4천여명 참가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식음료와 숙박시설 점검도 완벽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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