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침체 속 HS화성·서한 1분기 매출 1500억대 기록

김종엽 기자 2025. 5. 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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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왼쪽), HS화성 사옥 전경.(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건설경기 침체 속에 대구 건설업체인 HS화성과 서한의 1분기 매출이 나란히 1500억 원대를 기록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S화성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510억9000여만 원, 영업이익은 105억7400여만 원이다. 매출액 비중은 분양 62%, 건축 27.8%, 토목 5.7%를 각각 차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8억7900여만 원이다.

같은 기간 서한은 매출 1531여억 원, 영업이익 163억6600여만 원, 당기순이익 81억4500만 원을 기록했다.

두 업체 모두 침체된 대구·경북의 부동산 시장을 떠나 수도권 등지의 재건축 사업 물량을 확대한 것이 매출 증대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HS화성은 최근 서울 면목동에서 1084억 원 규모의 2구역과 1040억 원짜리 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연이어 수주했으며, 서한은 대구 '대명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전남 순천의 아파트 사업을 따내는 등 재건축 사업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HS화성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대구의 사업 물량이 대폭 감소한 만큼 관급·민간공사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역외 사업 수주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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