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창기·장현식에 이어 문성주까지 '매일 한 명씩 부상'...LG의 깊어지는 고민

전슬찬 2025. 5. 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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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켜보는 염경엽 감독. 사진[연합뉴스]
LG 트윈스가 연이은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전전긍긍하고 있다.

최근 홍창기(무릎 부상)와 장현식(광배근 미세 손상)이 연달아 부상으로 이탈한 데 이어, 15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주전 외야수 문성주마저 허리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염경엽 LG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문성주는 허리가 약간 묵직하다고 해서 아예 뺐다. 매일 한 명씩 부상 선수가 나오는 상황이라 부상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한다"고 부상 예방 차원의 결정임을 설명했다.

뇌진탕 증세를 호소하고 있는 주전 1루수 오스틴 딘도 이날 수비에 투입되지 않고 3번 지명타자로만 출전했다. 염 감독은 "원래 오스틴은 오늘부터 1루수로 내보내고 문보경을 지명타자로 쓰려고 했다"면서 "하지만 안전하게 가기 위해서 하루만 더 지명 타자로 기용한다"고 밝혔다.

LG는 전날 키움전에서 12-0으로 크게 앞서자 경기 중반부터 대거 주전 선수들을 교체해 휴식을 부여했다. 특히 올 시즌 외야수로만 뛰었던 송찬의가 문보경을 대신해 3루 수비를 맡기도 했다. 염 감독은 "휴식에 초점을 맞춰서 주전들을 뺐다. 송찬의는 3루 연습도 안 했는데, 포지션을 맞추려고 하다 보니까 3루에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LG의 목표는 부상으로 이탈한 불펜 투수들이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는 6월까지 버티는 것이다. 염 감독은 "유영찬이 6월에 돌아오면 숨통이 트일 것이다. 그리고 함덕주도 예상보다 회복이 빨라서 6월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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