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테마파크 놀이기구서 굉음·진동…탑승객 공포

조성우 기자 2025. 5. 1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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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스윙, 탑승객 18명 3분간 공포
롯데월드, 운행 중단 후 정밀 진단

부산 기장군의 한 테마파크 놀이기구에서 진동과 굉음이 발생해 운행이 중단됐다. 탑승객들은 3분간 공중에서 공포에 떨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의 놀이기구인 자이언트 스윙.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홈페이지 캡처


16일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7시35분께 놀이기구 ‘자이언트 스윙’에서 진동과 굉음이 발생했다. 놀이기구 특성상 앞뒤로 움직일 때마다 소음과 함께 기구 기둥이 흔들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고점에 가까워질수록 소음이 더욱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놀이기구에서 흘러나온 윤활유가 탑승객 옷에 약간 떨어지기도 했다. 3분간의 운행 동안 탑승객 18명은 공중에서 공포에 떨어야 했다.

자이언트 스윙은 2022년 신형 놀이기구로 투입됐으며, 40여 명이 정원이다. 시속 110㎞에 최고 높이는 45m에 이른다. 이날 굉음과 진동은 마지막 운행 차수에 발생했으며, 당시 18명이 탑승해 있었다.

롯데월드 측은 즉시 이 놀이기구의 운행을 중단하고 정밀 진단에 나섰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해외 놀이기구 제작사가 정밀진단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진단이 끝나고 안전조치가 완료되면 다시 운행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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