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출입물가 모두 하락세…“환율, 유가 하락 영향”
박찬 2025. 5. 16. 11:51

지난달 수출물가가 원·달러 환율이 낮아지면서 한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6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를 보면 4월 기준 수출물가지수는 133.43으로 1달 전보다 1.2% 낮아졌습니다.
원·달러 평균 환율이 3월보다 4월 0.9% 낮아진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석탄·석유제품(-3.6%)·화학제품(-2.3%)·운송장비(-2.0%) 등이 수출 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수입물가도 석 달 연속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품목별로는 한 달 사이 광산품(-4.6%)·석탄석유제품(-4.2%)·1차 금속제품(-2.4%) 등이 뚜렷하게 내렸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원유(-7.4%)·벙커C유(-6.7%)·알루미늄정련품(-6.4%)·이차전지(-8.2%) 등이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국제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수입 물가가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93.78)는 1년 전보다 1.2%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 가격(-5.3%)이 수출 가격(-4.2%)보다 더 내린 영향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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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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