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무교섭 임금협상’ 결정

포스코퓨처엠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무교섭’으로 실시한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미·중 패권전쟁에 따른 공급망 불안 등 2차전지 소재 업계가 직면한 악재를 노사 상생을 통해 극복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포스코퓨처엠은 경북 포항시 본사에서 ‘2025년 임금 무교섭 위임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엄기천 대표와 마숙웅 제조노조위원장, 황성환 정비노조위원장, 신용수 정비노조 광양지부장, 김영화 노경협의회(근로자 및 경영자 측 협의회) 근로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노경협의회, 노조로 구성된 직원 대의기구는 이번 무교섭 협약을 통해 올해 임금 협상을 회사에 위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임금 협상은 회사 측에서 합리적인 임금 제시안을 마련하면, 노조에서는 사 측 제안을 수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노사는 안정적이고 건설적인 노사 관계 구축을 통해 미래 성장에 역량을 집중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직원대의기구 대표들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노사가 한마음으로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한다”며 “노사 상생의 전통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엄 대표는 “포스코그룹의 안정적인 노사문화를 이어받아 포스코퓨처엠도 신뢰의 노사 관계를 경쟁력으로 삼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을 위해 매진하고 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월 노사합동 협의체를 출범한 이후 직원 대의기구 주도로 수익성 제고·안전문화 구축·조직문화 개선 등 3대 목표를 설정해 다각적인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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