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예금보다 금리 높다고?…돈 몰리는 ELD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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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시중은행 예금금리가 1%대인 상품이 나올 정도로, 예금금리가 빠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자 시중은행에선 최대 4%대 금리도 받을 수 있는 '지수연동예금, ELD 상품'을 내놓고 있는데요.
어떤 상품인지, 그리고 주의할 점은 뭔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한승 기자, ELD가 어떤 상품인가요?
[기자]
지수연동예금, 그러니까 특정 지수와 연동해 금리가 조정되는 예금입니다.
신한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이 취급하던 ELD 시장에 최근 국민은행까지 뛰어들었는데요.
국민은행 ELD 상품을 보면 코스피 200에 연동되고, 상승추구형과 상승낙아웃형 2가지로 구성돼 있습니다.
상승추구형은 기준지수를 정하고 그 지수보다 10% 오를 때까지는 지수 상승폭에 금리가 비례하고요.
기준지수보다 10% 넘게 오르면 최대 2.75%로 금리가 고정되는 상품입니다.
상승낙아웃형은 상승추구형과 유사한데, 기준지수보다 10% 넘게 오르면 다시 초기 금리인 2.4%로 떨어집니다.
대신, 기준지수의 10%가 되면 받을 수 있는 최고금리가 4.4%라는 점은 특징입니다.
[앵커]
장단점이나 주의점은 없을까요?
[기자]
현재는 5천만 원까지인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고요.
만기까지는 지수가 아무리 변동해도 원금이 보장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다만, 중도해지를 하면 이자가 붙지 않고 중도해지수수료가 있어 원금에서 차감되기 때문에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올해 1분기에만 2조 2천억 원 규모가 판매된 가운데, 신한은행이 1조 9천억 원가량을 팔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데요.
고위험 상품으로 대규모 손실이 났던 ELS 가 사회적 문제가 된 2023년 이후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면서 예금보다는 수익률이 높은 ELD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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