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엎은 척하고 챙겨간 배달원…자기가 먹으려고?(영상)

박태근 기자 2025. 5. 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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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한 배달원이 배달음식을 고의로 내동댕이치는 황당한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

15일 신츄데일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틱톡에는 음식 배달원이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하는 영상이 공유됐다.

영상에서 배달원은 건물 1층 복도에 도착해 바닥에 음식을 내려 놓더니 곧바로 전동자전거를 넘어뜨렸다.

네티즌들은 "배달원이 음식을 먹으려고 자작극을 벌인 것 같다. 그 음식이 맘에 들었던 모양이다"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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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영상 갈무리

싱가포르의 한 배달원이 배달음식을 고의로 내동댕이치는 황당한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

15일 신츄데일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틱톡에는 음식 배달원이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하는 영상이 공유됐다.

영상에서 배달원은 건물 1층 복도에 도착해 바닥에 음식을 내려 놓더니 곧바로 전동자전거를 넘어뜨렸다. 이어 음식 포장 안에서 소스만 꺼내 힘껏 내리쳤다. 그리고는 난장판 된 모습을 휴대전화로 사진 찍더니 다시 음식을 챙겨 사라졌다.

이 모습은 싱가포르 셍캉의 한 건물 CCTV에 지난달 말 촬영됐다. 이곳에 사는 30대 여성 주민은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다가 복도에 소스가 쏟아져 있는 걸 보고 CCTV를 확인해 소동을 적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집 앞에서 벌어진 일이라 남편이 쏟아진 소스를 직접 치웠다. 누가 음식을 시킨건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배달원이 음식을 먹으려고 자작극을 벌인 것 같다. 그 음식이 맘에 들었던 모양이다”라고 추측했다. 배달 도중 사고가 났을 경우 배달원이 자체 폐기하는 규정을 악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 경우 보상 문제가 따르기 때문에 선뜻 이해되지 않는다.

문제의 배달원은 배달 플랫폼에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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