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에서 15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가자지구/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3~16일 중동 순방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인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참사가 계속되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15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난민 캠프 등 가자지구 곳곳에 공격 수위를 높이면서 사망자 수가 최소 114명까지 늘었다.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의 나세르 병원은 밤새 주택과 피란민들이 지내던 텐트가 공습받아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56명 정도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인들이 15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난민 캠프에서 이스라엘 공습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가자지구/타스 연합뉴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사이 휴전 협상을 촉구하며 가자지구의 인도주의 위기에 대한 물음에 원론적인 답변을 되풀이하고 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가자지구의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최근 이스라엘의 공격 강도와 병원 폭격 등을 고려해도 여전히 이스라엘을 전적으로 지원하는지를 질문받자 “우리는 가자지구 주민의 고통을 예사롭게 여기거나 무감각하지 않으며 그들에게 도움을 제공할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안다”라고 답했다. 이어 하마스에 항복하고 인질을 석방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가자지구 참사 현장 사진을 모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남서쪽 알우데이드 공군 기지에서 연설을 한 뒤 떠나고 있다. 도하/UPI 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의 차량이 15일(현지시각) 가자지구에서 움직이고 있다. 가자지구/로이터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15일(현지시각) 가자지구 칸 유니스에서 이스라엘 공습으로 파괴된 잔해를 살펴보고 있다. 칸 유니스/AP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15일(현지시각) 가자 지구 북부 자발리아의 공동 주방에서 기부받은 식량을 얻기 위해 몰려 있다. 가자지구/AP 연합뉴스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라히아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이들의 장례식이 거행되는 동안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슬퍼하고 있다. 가자지구/로이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