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거미줄 전선 걷는다…공중케이블 42㎞ 정비
![이기재 양천구청장. [양천구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6/ned/20250516105640990zzeh.jpg)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사진)는 전신주,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케이블을 본격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비 구간은 지난해 말 정비구역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목1동, 신정2동, 신정4동 일대 6개 구간이다. 해당 지역은 골목길 사이에 난립한 공중케이블 정비 요구가 꾸준히 제기된 주거·상가 밀집지역이다. 전신주 965본, 통신주 248본이 대상이며 정비 길이는 총 42㎞에 달한다.
구는 한국전력공사, 통신사 등 7개 기관과 협력해 이달부터 정비에 나선다. ▷폐·사선 철거 ▷늘어져 있는 전선·통신선 정비 ▷뒤엉킨 인입선 정리 ▷과도하게 설치된 방송·통신설비 정비 ▷통신주 보강·교체 등의 작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매년 정비 구역 수요·실태조사를 통해 개선이 시급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9개 동에서 전신주 3846본, 통신주 775본을 대상으로 총 451㎞ 길이의 공중케이블을 정비한 바 있다.
구는 전선·통신선과 수목 간 접촉이 강풍이나 낙뢰 등에 의해 화재나 정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전선과 경합된 위험 수목 정비도 함께 추진한다. 지난달 사전점검을 실시해 전선 또는 통신선에 접촉된 위험수목 52주를 확인했으며 오는 7월까지 정비를 완료하고 이후에도 상시 조사와 정비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무분별하게 얽힌 공중케이블과 전선에 닿은 수목을 정비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구민의 생활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정비 대상 발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찰, 손흥민 협박 일당에 구속영장 신청…“수억원 요구 혐의”
- ‘방송 갑질 논란’ 백종원, 김재환 감독 측 명예훼손 고소 준비 중
- 추성훈, 딸 뉴욕 명문학교 진학 반대한 이유…“인종차별 심해”
- “주가조작 140억 챙겨”… 이승기 장인 일당 무더기 기소
- 선우용여 ‘벤츠 타고 호텔조식’ 이유 있었네…“이태원 건물주, 월세 받는 중”
- ‘건강 이상설’ 젝키 고지용, 확 달라진 근황…볼살 통통
- “내가 처방 받으면 싸다고?”…신기루, 위고비 대리 처방 요청에 분노
- 황정음, 회삿돈 43억 횡령해 ‘코인’ 투자…“혐의 인정, 부동산 팔아 갚겠다”
- BTS 진, 가장 ‘울림’이 됐던 순간은 콜드플레이 콘서트 “역시 우리 형님들”
- ‘3.9억 구독’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 멕시코에 피소...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