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새 3번 전북 찾은 이재명…익산역 유세에서 '전북 광역철도망' 언급할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6일 텃밭인 전북을 방문해 익산 등 4개 시·군을 돌며 집중 유세에 나선다.
민주당 경선 후보였던 지난달 24일 새만금33센터를 찾아 호남 공약을 발표하고 이달 7일 당 대선 후보 자격으로 '경청 투어'를 한 데 이어 이번이 한 달 새 3번째 방문이다.
이재명 후보의 전북 방문 동선을 보면 첫 번째로 김제시를 선택했고 두 번째 방문에서는 장수군과 진안군·임실군 등 전북 동부권과 전주시를 방문했으며 16일 세 번째 방문에서는 전주와 익산·군산 등 주요 3시와 정읍을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재명 후보는 또 "호남고속철도 2단계는 조기 완공하고 전라선 고속철도는 신속히 추진해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서해선 철도 고속화는 조속히 마무리하고 군산과 새만금, 목포까지 단계적 연결을 추진하겠다"고 철도망 구축 강화를 콕 찍어 언급했다.
호남에 강한 애정을 보이고 이 중에서도 철도망 확충에 무게를 실어온 이재명 후보가 '호남철도교통망'의 중심지인 익산역에서 집중 유세에 들어갈 계획이어서 이번에야말로 '전북 광역철도망 구축' 관련 지원사격 발언이 나올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전북권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은 익산~새만금 신공항과 익산~전주 등 동서축을 잇고 정읍~익산 등 남북축을 연결해 전북 주요도시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익산은 호남고속선과 전라선, 호남선, 장항선 등 4개 철도노선이 만나는 호남철도 교통의 중심지인 만큼 익산역을 중심으로 전주·군산·완주·새만금 등 전북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철도체계를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때마침 전북의 숙원이었던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개정안이 지난달 2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해 '전북권 광역철도망 조성'에 국비지원 등 신속추진의 법적 기반이 마련돼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대도시권에 전북을 포함하는 '대광법' 개정으로 앞으로 광역철도는 최대 70%까지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전북권 광역철도망 구축에 탄력이 붙게 되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해서는 정치권과 국토교통부 등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어서 익산역을 방문하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입에 지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기홍 기자(=전북)(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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