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메이저 PGA챔피언십 첫날 20위…김주형·김시우·임성재는?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에 출격한 '코리안 4인방'이 1라운드에서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안병훈(33)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71·7,626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대회 첫날 경기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 5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둔 세계랭킹 70위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가 7언더파 64타를 몰아쳐 단독 1위에 나선 가운데, 5타 차인 안병훈은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10번홀부터 출발한 안병훈은 후반 6번 홀까지 이븐파를 적었고, 마지막 세 홀에서 업다운으로 홀아웃했다.
7번홀(파5) 5.2m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데 이어 8번홀(파4) 그린 앞 28m 거리의 페어웨이에서 날린 두 번째 샷으로 이글을 만들었다. 하지만 바로 9번홀(파4) 티샷을 페어웨이 벙커로 보낸 여파로 보기를 적었다.
김주형(22)은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면서 공동 46위(이븐파 71타)에 위치했다.
파4 홀인 5번, 8번, 11번 홀에서 버디를 골라낸 김주형은 보기 없이 깔끔하게 3타를 줄여 10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로 12번, 14번, 16번(이상 파4) 홀에서 보기를 쏟아냈다.
그 사이 15번홀(파5) 그린 주변 10.4m 거리에서 칩인 이글을 뽑아냈으나, 18번홀(파4) 그린 주변 벙커에서 한번에 탈출하지 못하면서 더블보기로 마무리한 게 아쉬웠다.
김시우(29)는 1오버파 72타를 적어내 공동 60위다.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써내 1타를 잃었고, 후반에는 15번홀(파5) 이글과 18번홀(파4) 더블보기를 바꾸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늦게 티오프한 임성재(27)는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묶어 공동 73위(2오버파 73타)에 자리했다. 큰 실수는 없었지만, 그린 적중시 퍼트 수 공동 120위(2.0개)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그린 플레이가 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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