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축제 갈까 세계음식 맛볼까…5월 서울 문화 행사 다양

한옥콘서트, 장미축제, 세계음식축제…. 나들이하기 좋은 5월, 서울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와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운현궁 한옥콘서트와 별 헤는 밤
서울시는 종로구 운현궁에서 이달부터 6월까지 콘서트 등 특별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6일 오후 7시와 24일 오후 1시 ‘운현궁 한옥콘서트’가 진행된다. 지난 4월 공개모집으로 선발한 아티스트들이 한옥을 배경으로 팝페라,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한옥콘서트는 별도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30일 오후 6시 30분에는 별빛 아래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를 즐기는 ‘별 헤는 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별 헤는 밤은 운현궁 야간해설을 들을 수 있고 다도 체험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운현궁 네이버 예약을 통해 2인 15팀의 사전 신청을 받으며, 참가비는 1인 1만5천원이다.

5.45km 장미 터널 ‘중랑구 장미축제’
중랑구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중랑장미공원에서 서울 장미축제를 연다. 중랑천을 따라 이어지는 5.45km의 국내 최장 거리의 장미 터널, 228종 31만주의 천만 송이 장미가 축제의 볼거리다.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그랑 로즈 페스티벌’ 기간에는 중랑장미공원을 중심으로 자치구 구립합창단 공연, 구민 노래자랑과 장미 심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4일에는 면목체육공원에서 ‘중랑 아티스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차 없는 잠수교에서 ‘낭만 산책’
서울시는 오는 6월22일까지 매주 일요일 반포한강공원과 잠수교 일대에서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개최한다.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지난해 상·하반기 국내외 관광객 약 150만명이 찾은 한강의 대표 행사다.
올해 주제는 ‘두 발로 그리는 낭만 산책’이다. 기존 잠수교 남단(서초구 반포동) 중심의 행사 공간을 북단(용산구 서빙고동)까지 확대해 잠수교 전 구간이 축제 무대가 된다. 18일에는 전통문화 공연인 ‘낙화놀이x정선아리랑’이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 각국 전통음식 한자리에
‘맛있는 축제’도 열린다. 성북구는 오는 18일 성북동 일대에서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맛지구나’(누리마실)를 진행한다. 누리마실은 매년 6만여명이 찾는 성북구 대표축제로, 음식을 매개로 전 세계 다양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문화다양성 행사다. 올해도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4대륙 19개국 대사관이 참여해 자국의 전통음식을 선보인다.
오는 24~25일 이틀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에서도 세계 각국의 음식과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아울러 세계 전통의상 체험프로그램과 이탈리아 서커스 공연,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전통 공연도 진행된다.
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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