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왼쪽) 국민의힘 의원과 연금개혁청년행동 회원들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연금개혁 법안 통과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3.21. /사진=조성우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국적 해운선사 HMM의 부산 이전을 공약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 "이재명식 거짓말 정치가 또 시작됐다"고 비판했다.
박수영 의원은 지난 15일 SNS(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부산 이전) 발언 이후 HMM 육상노조와 해상 노조 '논의된바 자체가 없다'는 메일을 직원에게 발송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4일 부산 유세에서 해양수산부와 HMM 본사의 부산 이전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세계는 북극항로에 집중하게 돼 있다"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하겠다"며 "대한민국에서 제일 큰 해운회사인 HMM도 부산으로 옮겨오도록 하겠다. 직원들도 동의했다"고 했다.
박 의원은 "HMM 사측도 언론에 '본사의 부산 이전에 대해 전달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며 "HMM 사측과 노조 측의 입장이 사실이라면, 이재명 후보는 명백하게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를 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문기 모른다"와 "백현동은 국토부 협박 때문"으로 사실상 유죄를 선고받은(대법원 유죄취지 파기환송) 이재명 후보가 또다시 같은 죄를 저지른 것"이라며 "민주당이 추진하는 이재명 처벌 금지 법안(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이재명 후보의 상습적 거짓말에 면죄부를 주기 위함입니까"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