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K "실리콘 음극 배터리 조기 양산"…아이폰 17 에어 탑재되나

김윤희 기자 2025. 5. 16. 10:0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월말 출하…"올해 출시 슬림형폰 탑재 시간 충분"

(지디넷코리아=김윤희 기자)일본 스마트폰 부품사 TDK가 내달 말까지 3세대 실리콘 음극 배터리 출하를 시작한다. 당초 목표 시점이던 9월에서 한 분기 가량 출하 계획을 앞당긴 것이다.

15일(미국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사이토 노보루 TDK 최고경영자(CEO)는 사업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TDK는 기존 흑연 음극 대신 실리콘 음극을 채택해 자사 리튬이온 배터리팩 대비 에너지 용량을 15% 늘렸다고 밝혔다. 조기 양산을 통해 올해 출시될 슬림형 스마트폰에 이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이 오는 9월 슬림형 폰 ‘아이폰 17 에어’ 출시를 앞두고 있어 탑재 가능성이 점쳐지는 대목이다.

아이폰17 에어 모형 (사진=애플인사이더)

지난 1월 사이토 노보루 CEO는  온디바이스 AI로 인한 전력 사용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실리콘 음극 배터리를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TDK는 애플과 삼성 모두 고객사로 두고 있다. TDK는 실리콘 음극 배터리를 모든 고객사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이 오는 23일 자사 슬림형 폰 ‘갤럭시 S25 엣지’를 공식 출시하는 등 양사 슬림형 폰 경쟁이 올해 본격화될 가운데 실리콘 음극 배터리가 적극 활용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사이토 CEO는 내년에도 차세대 실리콘 음극 배터리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윤희 기자(kyh@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