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기 경수·국화, 최종 커플 됐다… "당장 사귈 수 있어" ('나솔사계')

정한별 2025. 5. 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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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방송된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장미, 3기 영수 직진에도 최종 선택 포기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골싱민박의 남녀 8명이 최종 선택에 돌입하는 현장이 펼쳐졌다. ENA, SBS 플러스 캡처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4기 경수와 국화가 골싱민박에서 커플이 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ENA와 SBS 플러스의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골싱민박의 남녀 8명이 최종 선택에 돌입하는 현장이 펼쳐졌다.

골싱민박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 제작진은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상대의 방문 앞에 편지를 둬서 마지막 진심을 전하라"는 미션을 줬다. 10기 영식은 백합에게, 14기 경수는 국화에게 편지를 건넸다. 국화는 14기 경수의 편지를 읽은 뒤 즉석에서 편지를 써서 그에게 답했다. 장미는 여백 하나 없이 빽빽하게 쓴 편지를 3기 영수에게 건넸다. 돌싱인 자신과 싱글인 3기 영수에 대한 현실적 고민을 담은 편지를 진지하게 읽어본 3기 영수는 "주위의 (곱지 않은) 시선이 부담된다면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장미를 다독였다.

14기 경수는 국화의 편지를 읽어본 뒤, 자신의 방에서 작은 상자를 들고 나왔다. 이후 국화를 불러내 "제작진이 준 미션"이라며 상자를 열어보게 했다. 상자 안에는 14기 경수가 골싱민박에서 추억을 쌓은 국화의 모습이 영상으로 담겨 있어 감동을 자아냈다. 14기 경수는 집에서부터 컴퓨터 본체를 들고 와 골싱민박에서 밤새도록 영상을 편집했다고 해 3MC 데프콘 경리 윤보미마저 뭉클하게 만들었다. 14기 경수는 "이런 마음 생길 줄 몰랐는데, 네가 이 자리에 와서 너무 고맙다"며 눈물을 쏟았다. 국화는 "30대 마지막에 받은 선물 같다"고 화답했다.

백합은 자신에게 도착한 10기 영식과 22기 영식의 편지를 차례로 확인한 뒤, 두 사람에게 답장 형식으로 편지를 써서 줬다. 그러던 중, 장미는 "사다리 타기를 해서 커피 사오자"고 모두에게 제안했다. 직후,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전날 싸웠던 22기 영식과 장미가 '커피 쏘기' 남녀로 정해져 소름을 유발했다. 카페로 가는 길, 장미는 22기 영식에게 서운했던 이유를 다시 한 번 설명했다. 이어 "굳이 악감정 가질 게 뭐가 있냐"며 화해의 기운을 보였고, 22기 영식도 "웃으면서 넘어가자"고 호응했다.

잠시 후, 제작진은 모두에게 "편지를 주고받은 사람끼리 마지막 대화를 나눌 시간을 주겠다"고 공지했다. 백합은 22기 영식과 먼저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카페에서 백합과 마주한 22기 영식은 "나 진짜로 잘해줄 수 있다"고 마지막까지 어필했다. 이어 "날 선택 안 하면 받아들일 거고, 선택을 받는다면 날아갈 거 같아"라며 웃었다. 하지만 그는 제작진 앞에서 "사실 1:1 데이트인 줄 알았다. 오늘도 어김없이 다대일이라 혼란스럽다"며 속상해했다. 뒤이어 10기 영식과 대화에 돌입한 백합은 최종 선택의 의미에 대해 물었다. 10기 영식은 "사귀면서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는 것"이라며 "사귀면 크게 덧납니까? 닳습니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1박 2일은 사회에 나가면 2주 정도는 된다고 생각한다. (최종 선택은) 전혀 큰 의미 아니고, 그만큼 책임감을 가지냐의 의미인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장미는 3기 영수와 맞지 않는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동시에 싱글인 3기 영수와 양육자 돌싱인 자신의 만남에 대한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영수는 "편지를 보면서 떠오른 노래가 있거든?"이라며 로이킴의 '그때 헤어지면 돼'를 불러 자신의 마음을 대변했다. 장미는 "소중한 기억을 줘서 감사하다"면서도 "단지 좋다는 감정 하나만으로 절대 선택할 수 없어서"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마침내 다가온 최종 선택의 시간, 14기 경수는 "이곳에서 저의 감정이 이렇게 많이 올라갈 줄 상상도 못했다"며 국화를 선택했다. 국화도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젠 못하겠지 생각하고 살았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화답하며 14기 경수에게 직행해 최종 커플이 됐다. 동백은 "사랑스러운 국화와 경수님의 선택을 축복한다"며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3기 영수는 "존재만으로 감사하다"면서 장미에게 그대로 직진했다. 그러나 장미는 "영수님이 제 이상형에 부합하는 분이라 고민을 많이 했지만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뒤이어 10기 영식, 22기 영식 모두 백합에게 직진했다. 백합은 두 사람에게 감사함을 표현한 뒤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직후 제작진에게 "오늘 선택을 해야 한다면 10기 영식님을 선택하려고 했다. 그런데 10기 영식님이 '오늘 결정을 안 하면 우리는 끝'이라고 하니까"라며 부담감을 내비쳤다. 최종 선택이 모두 끝나자 14기 경수는 "저는 당장이라도 사귈 수 있는데"라며 국화에 대한 뜨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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