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홍상수 이어 10년 만의 칸 레드카펫…韓대표 올블랙 여신
올해 韓장편 초청 '0편'에도…한류스타 자부심 빛냈다
개성만점 블랙 점프슈트…우아한 패션·매너도 화제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지난 13일(현지시간) 개막해 열리고 있는 제78회 칸 국제영화제(칸영화제)에 한국 장편 영화가 한 편도 초청 받지 못했지만, 배우 김고은이 한국 스타 대표로 칸영화제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빛냈다.

특히 올해는 칸 영화제가 개막식을 24시간 앞두고 과한 노출, 통행을 방해할 정도의 화려한 드레스 의상의 착용을 금지하는 복장 규정을 발표해 주목받은 바 있다. 칸영화제의 복장 규정 발표로 영화제 참석자들의 드레스 의상 변화 등에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집중되고 있다. 김고은은 발표된 복장 규정의 취지에 맞게 노출을 절제한 패션과 갖춰진 매너로 우아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김고은은 이날 브랜드 앰배서더 자격으로 초청됐다.
특히 시선을 끈 건 개성만점 의상이다. 칸 레드카펫에 오른 김고은의 선택은 드레스가 아닌 점프수트였다. 김고은은 트위드 소재 점프슈트를 레드카펫 패션으로 택했다. 이 의상은 바닥까지 늘어뜨린 시스루 소재의 케이프가 둘러진 올블랙 점프수트로, 작품 촬영차 짧은 커트 헤어스타일을 유지해온 김고은의 명품 브랜드 C사의 스타일 및 분위기와 어우러져 존재감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김고은의 칸영화제 참석은 10년 만이다. 김고은은 2015년 주연을 맡은 영화 ‘차이나타운’이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돼 현지를 찾은 바 있다.
김고은은 자신이 글로벌 앰배서더를 맡고 있는 커피 캡슐 머신 브랜드를 대표해 이날 레드카펫 행사에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칸영화제에서 한국 장편 영화 초청작은 0편으로 전멸했다. 한국 장편 영화가 한 작품도 초청되지 않은 것은 2013년 이후 무려 12년 만이다. 대신 젊은 감독들의 단편 영화 두 편이 영화제 초청작에 이름을 올려 굴욕을 면했다.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출신 정유미 감독의 단편 애니 ‘안경’이 단편 비평가주간 경쟁 부문에, 허가영 감독의 단편 실사 영화 ‘첫여름’이 시네파운데이션(라 시네프) 부문에 초청됐다. 또 홍상수 감독이 박찬욱, 전도연, 송강호 등에 이어 한국인 여섯 번째로 칸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에 선정돼 개막식날 레드카펫을 밟았다.
한편 올해 칸영화제는 현지시간으로 24일까지 열린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신세계-알리’ 합병, 최대 쟁점은 ‘시장획정’…조건부 승인날 듯
- 유시민 '대선 예언' 화제 "55%대 35%대 10%"
- '세종대왕 나신 날' 영상에 왜 日신사가?...시민 발칵
- 위고비로 16kg 뺐는데…약 끊고 1년 뒤 “다시 살쪄”
- 홍준표, 사흘째 국힘 비난 "사이비 보수, 국민의짐"
- 회삿돈 42억 코인 투자…황정음, 직접 입 열었다[전문]
- 안철수 “한동훈, 과자 먹으며 라방할 때 아니다”
- “함께 사는 부부라도 강간죄 성립”…대법원 첫 인정한 [그해 오늘]
- 손흥민에 "임신폭로" 협박 여성, 작년에 3억 받아내…구속영장 신청
- 코리안 빅리거 '홈런의 날'....이정후-김혜성, 빅리그서 첫 동반 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