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특명에 하와이 떠난 김대식…홍준표 “오지 마라”
김무연 기자 2025. 5. 16. 08:39
홍준표, 김문수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제안 거절하고 하와이행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 페이스북
하와이 빅아일랜드 마우나케아산 정상에서 기념 사진을 찍은 홍준표 전 대구시장. 홍 전 시장 페이스북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하와이로 출국한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김 후보는 김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하와이에서 홍 전 시장을 직접 만나 선대위 합류를 설득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홍 전 시장 캠프의 비서실장이었던 김 의원은 홍 전 시장 최측근이다. 특사 자격으로 건너가 홍 전 시장과 함께 가겠다는 김 후보의 의지를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대선 경선 탈락 후 정계 은퇴 및 탈당한 홍 전 시장에게 대선 지원 요청을 거듭 부탁하고 있다.

그러나 홍 전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합류 거절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문수 캠프에서 홍 전 시장 설득을 위해 사절을 보냈다는 댓글에 “오지 말라고 했다. 문수형은 안타깝지만 그 당은 이미 탈당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9일 홍 전 시장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지만, 홍 전 시장은 정계 은퇴 의사를 재확인하며 하와이로 떠났다.

그는 하와이 빅아일랜드 마우나케아산 정상에 올라 “귀가 멍멍하긴 하지만 내 생애에 이렇게 높은 산을 올라 가본 일이 없다”라며 “구름 위에 올라간 오늘 나는 손오공”이라며 유유자적한 삶을 과시했다.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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