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헌옷 수거함에 버려진 강아지…"한 마리는 이미 숨졌다" 공분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아파트 의류 수거함에서 봉지 안에 쌓인 새끼 강아지들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 씨는 이날 새벽 3시쯤 서울 강북구의 한 의류 수거함에서 유기된 새끼 강아지 3마리를 발견했다.
A 씨는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다 강아지 울음소리를 들었다. 소리는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의류 수거함에서 울려 퍼졌다.
안을 들여다보니 검은 봉지가 꾸물꾸물 움직였다. 고정되어 있지 않은 의류 수거함을 옆으로 잡아 조심스럽게 눕혔다. 아래쪽을 살짝 들자 옷가지들이 내려왔다.
옷들을 파헤쳐 검은 봉지를 들어 올리자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강아지 3마리가 발견됐다. 한 마리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A 씨는 동물 학대 행위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그는 "다행히도 헌옷 수거함을 비추는 CCTV가 있었다. 곧 경찰과 함께 CCTV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 씨는 강아지 2마리를 임시 보호 중이고 추후 동물보호센터에 맡길 예정이다. A 씨는 "보호센터에 맡기면 오래 있을 수 없지 않나. 안락사를 당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걱정이 많다"라고 토로했다.
누리꾼들은 "진짜 왜 그러는 건지. 가여운 생명이다", "진짜 천벌 받는다", "해도 너무하다. 인간이 할 짓인가. 잡아서 꼭 무겁게 처벌해 주시고 동물보호법도 강화해달라", "갈수록 마음 아픈 이야기만 들려 씁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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