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VC협회, '벤처투자분석사' 자격시험 일반인으로 확대
3개 과목 평균 70점 이상·과목별 40점 이상 합격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벤처투자 분야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민간자격 제도인 '벤처투자분석사' 자격시험을 일반인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벤처투자분석사 시험은 그동안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원사 임직원만 응시할 수 있었다. 올해부터는 벤처캐피탈 업계 재직자 및 벤처투자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모두 응시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벤처투자 생태계 저변을 넓히고 인재를 유입시키기 위해서다.
벤처투자분석사 자격은 올바른 투자 의사결정과 벤처투자 리스크 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검증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도입됐다. 실무 중심의 벤처투자 전문성을 검증받을 수 있는 업계 내 유일한 자격제도다.
평가 기준이 되는 핵심 직무 수행 역량은 △유망기업 발굴을 위한 기업분석 및 투자 의사결정 △투자 이후 기업 모니터링을 통한 성장성 및 수익성 분석 △적기 회수를 위한 포트폴리오 분석 및 전략 수립 등이다.
100점 만점 기준으로 △벤처캐피탈 투자 이해 △벤처캐피탈 투자 방법론 △벤처캐피탈 회수 이해 등 3개 검정 과목의 평균 점수 70점 이상, 과목별 40점 이상을 받으면 합격할 수 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이번 응시 자격 확대를 통해 인지도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홈페이지, 유튜브 등 협회 공식 홍보와 대학 및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시험 정보를 알리고 성과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후속 홍보를 추진한다.
정지영 한국벤처캐피탈연수원의 부원장은 "벤처투자분석사는 업계가 인정하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 발굴 제도"라며 "일반인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산업의 질적 성장과 벤처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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