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억짜리 무기도 한 방에 박살”…러軍 방공망 공격한 우크라 드론
최성훈 2025. 5. 16. 08:00

630억짜리 방공망이 값싼 드론 한 방에 박살 나는 장면입니다.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이 공격형 드론으로 약 4500만 달러 상당의 러시아군 방공망을 파괴했다고 우크라이나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가 13일 보도했습니다.
파괴된 무기는 러시아군의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인 부크-M3(Buk-M3)인데요. 부크-M3는 러시아가 개발한 최신형 중거리 방공 무기로, 순항 미사일과 전투기를 탐지해 격추하는 역할을 합니다. 최대 요격 고도가 우리나라 천궁-II보다 긴 35km이며, 70km 거리에 있는 표적 36개를 동시에 요격할 수 있어 러시아의 핵심 방공 자산으로 꼽힙니다.
그런데 이 수천만 달러 짜리 방공망이 고작 드론 한 방에 박살 난 겁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전장에서 저가형 드론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요. 우리 돈으로 70만 원 수준의 FPV 자폭 드론이나 500만 원 정도의 골판지 드론으로 대포, 레이더, 트럭, 전차 등을 타격합니다. 단가가 낮고 치명타를 줄 수 있어 전쟁 초기보다 드론 물량을 훨씬 늘렸습니다.
이번 드론 공격으로 부크-M3을 잃은 러시아군은 남은 방공 자산을 더 넓게 분산시키고, 드론에 맞선 새로운 방어 전략 마련에 열중할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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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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