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장 반성문 김호중, 2년 6개월 징역 상고 포기…음주 뺑소니 스캔들 엔딩 코앞

[뉴스엔 이슬기 기자]
음주 뺑소니 사고로 실형을 선고 받은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이 상고를 포기하면서 2년 6개월의 형량이 확정될 전망이다.
15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법원에 상고가 접수됐지만 김호중이 상고를 포기하기로 결정하면서 형량은 2년 6개월로 확정됐다. 김호중은 이 뜻을 팬덤 등 주변 사람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상고포기서는 제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호중은 지난해 5월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반대편 도로에 서 있던 택시를 치고 도주했다. 사고 이후 김호중의 매니저가 대신 자수했으며, 김호중은 17시간 뒤에서야 경찰에 출석해 자신이 운전했다고 인정했다. 이에 그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다만 김호중이 음주 사실을 시인했으나, 술을 여러 차례 걸쳐 마셔 혈중 알코올 농도를 역추적해 계산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음주운전 혐의로는 기소하지 못했다.
지난 4월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항소5-3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기소된 김호중에게 1심과 동일한 징역 2년 6개월형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김호중의 사고와 도주 부분은 죄질이 불량하고 범행 후 정황도 좋지 않다. 다만 피해자와 합의한 점, 전과가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이 합리적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이지 않는다”라면서도 “사건 당일 피고인이 섭취한 음주량이 상당해 보인다. 단순히 휴대폰 조작으로 사고를 냈다고 볼 수 없다. 사고와 도주 등 죄질이 불량하고 범행 후 정황도 좋지 않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호중은 결심 공판 전 약 100장에 이르는 반성문을 제출했다. 항소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반성문 30장을 추가로 제출하고, 김호중의 팬들도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재판부에 접수했지만, 결국 실형을 피하지 못했다.
그런가하면 김호중 변호인은 2심 재판이 열린지 6일 만에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 재판 2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부장판사 김지선 소병진 김용중)에 상고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김호중의 상고 포기와 함께, 2년 6개월의 징역 형량 확정에 시선이 쏠린다.
한편 김호중의 음주 사고를 은폐하는데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와 본부장 전모 씨에게는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6개월, 김호중 대신 허위 자수한 매니저 장모 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유지됐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드래곤, 진짜 여친은 ♥이주연이었나…6년만 재결합 열애설 ‘묵묵부답’
- 故 이지은, 아들 입대 후 서울 자택서 숨진 채 발견…오늘(8일) 4주기
- 문채원, 김원훈 중요 부위에 발을 “성별 바꾸면 성희롱” 수위 지적 목소리↑[TV와치]
- 칸 “노출 금지”랬는데‥中 배우, 상반신 시스루 입었다가 레드카펫 쫓겨나
- ‘이혼숙려’ 故 강지용 부부 결국 폭로전, 시모 문자 박제 “거짓말 감당 가능? 안 넘어가”
- 지드래곤, ♥이주연 6번째 열애설+재결합 침묵 속 “결혼 마음 있다”(할명수)
- 신정환, 男 세 명에 성상납한 女 연예인 폭로‥강병규 “명단+가격표 있어”(논논논)
- 故김수미 며느리 서효림, 청청 패션으로 남편과 데이트…남다른 비율
- 오나라 20㎝ 넘게 머리 싹둑, 25년 사귄 ♥김도훈 놀랄 깜짝 변신
- 송혜교 심야 데이트 상대 누구 ‘천천히 강렬하게’ 공유 설현, 절친 케미 관심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