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 문중 땅에 꽃단지 특혜’ 민주당 화순군수, 경찰이 수사한다

노기섭 기자 2025. 5. 1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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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복규 군수 “인허가 불만 품은 민원인의 무리한 주장” 반박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 구 군수 페이스북 캡처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가 외가 문중 땅에 꽃단지를 조성해 특혜를 줬다’는 고발장을 검토한 검찰이 사건을 경찰로 이송해 수사하기로 했다.

15일 광주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2일 해당 사건을 전남경찰청으로 이송했고, 경찰은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에 배당하기로 했다. 경찰은 사건을 배당하는 대로 고발인 조사 등 수사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구 군수는 2023년부터 전남 화순군 춘양면 대신리 일대에 군비 15억 원을 들여 외가 문중이 소유한 땅에 관광 꽃단지를 조성했다. 이에 대해 한 주민이 ‘구 군수가 특정 문중에 유·무형의 특혜를 줬다’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구 군수는 “인허가 과정에서 불만을 품은 민원인이 무리한 주장을 하는 것으로, 개인적으로 전혀 알지 못하는 문중과 연결하는 것도 부당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 군수는 화순군청에서 35년 간 근무한 공직자 출신으로 재선 전남도의원을 거쳐 지난 2022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화순군수에 당선됐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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