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패-ERA 6.68'… '끝없는 부진' 한화 엄상백, 재조정 거칠까[스한 이슈人]
황준서, 조동욱 대체 자원 활용할까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 엄상백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최대 78억원이라는 거액 계약을 맺고 한화에 합류했으나 현재까지의 성적은 실망스럽다. 냉정하게 재조정의 시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엄상백은 15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5실점 7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2탈삼진으로 부진했다. 한화는 엄상백의 난조 속 두산에 2-8 완패했다.
선발 싸움에서 일찌감치 균형이 무너졌다. 두산 최승용도 손톱 부상으로 2이닝 2실점에 그쳤으나 엄상백은 무려 4점을 헌납했다. 두산은 뒤이어 올라온 박정수의 깜짝 4이닝 호투로 승기를 가져갔고 5회 양의지, 6회 강승호의 솔로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4년 78억원' 값어치 못하는 엄상백
한화로서는 엄상백의 부진이 너무나도 뼈아프다. 엄상백은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최대 78억원에 한화에 왔다. 한화는 엄상백의 합류로 폰세-와이스-류현진-엄상백-문동주로 이어지는 초호화 선발진을 구축하게 됐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성적표는 낙제에 가깝다. 엄상백의 2025시즌 성적은 8경기 1승4패 평균자책점 6.68이다. 이닝 당 출루 허용률인 WHIP도 1.82며 피안타율은 0.323에 육박한다.

시즌 내내 부진한 것은 아니었다. 엄상백은 지난달 25일 kt wiz전에서 한화 이적 후 첫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를 기록했고 지난 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5이닝 2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지난 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3.2이닝동안 홈런만 4방을 맞았다. 반등을 기대했던 이날 경기에서는 올 시즌 최소 이닝(2이닝), 최다 실점(5실점)으로 부진했다.
◆자원은 있는 한화, 황준서·조동욱에게 기회 줄까
현재 한화에는 훌륭한 5선발 자원들이 여럿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바로 황준서와 조동욱이다.
황준서는 현재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수업을 받고 있다. 2군 성적은 4승1패 평균자책점 4.35. 북부리그 기준 다승 1위, 평균자책점 2위에 해당한다. 2024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될 만큼 잠재력이 풍부하고 지난해 11번 선발 등판한 경험도 있다.

조동욱은 시즌을 앞두고 김경문 감독으로부터 5선발로 낙점받았다. 단, 문동주가 조기에 복귀하면서 올 시즌에는 불펜으로만 나오고 있다. 성적은 17경기 2홀드 평균자책점 2.25다.
믿음일까, 변화일까. 한화는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릴까.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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