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최대 미군 기지 방문…"힘을 통한 평화"
<앵커>
중동 순방을 이어가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분쟁을 시작하는 게 아니라 끝내는 것이 자신의 우선 사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이나 파트너들을 지키는 데 필요하다면 미국의 힘을 사용하는 데 절대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남승모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동 내 최대 미군 시설인 카타르 알우데이드 공군기지를 찾은 트럼프 미 대통령은 자신의 대선 공약인 '힘을 통한 평화'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우선 사항은 분쟁들을 시작하는 게 아니라 끝내는 거라면서도 미국과 파트너 방어에는 결코 주저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대통령으로서의 우선 사항은 분쟁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끝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이나 파트너들 방어를 위해 필요하다면 결코 미국의 힘을 사용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2021년 8월 철군 때까지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의 작전본부 역할을 했던 바그람 공군기지도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앞서 지난 3월 중국이 바그람 기지를 통제하고 있다며 이곳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또 미 공군이 곧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6세대 전투기 F-47을 보유하게 될 것이며 쌍발 엔진을 장착한 F-35의 개량형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올해 워싱턴 DC에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어떤 전략 무기들을 선보일지 주목됩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상과 관련해선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면서도 자신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기 전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여러분이 어떻게 보든, 제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기 전까지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 방문을 끝으로 중동 3개국 순방을 마무리합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조무환)
남승모 기자 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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