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즉설]이재명 그림자도 못 밟는 김문수, 10개 여론조사 8-22%p 격차

은현탁 기자 2025. 5. 1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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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5일 전남 순천시 연향동 패션의 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1대 대선을 18일 앞두고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했지만 이재명의 그림자도 못 쫓아가고 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여전히 10% 고지에 올라서지 못하고 한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최근 여론조사 10개를 살펴보면서 대선 중반 판세는 어떻게 될지 예측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문수 지지율 상승, 그래도 역부족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가면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이 눈에 띄게 상승했습니다. 김 후보의 지지율은 1주일 사이 20%대를 완전히 벗어나 30% 중·후반까지 치솟았는데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지지자들이 빠르게 김 후보 쪽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보수 지지층을 넘어서는 외연 확장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분명한 선을 긋지 못하면서 개혁보수와 중도층을 끌어안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탄핵의 파도를 넘어설 때"라고 말하면서도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청산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거부했는데요. 대선판을 바라보는 상황 인식이 너무 안일한 건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반면 이 후보는 지지율 상승세가 멈췄지만 여전히 여유있게 김 후보를 따돌리고 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이 후보는 3자 대결에서 50% 안팎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나온 한국갤럽, 미디어토마토, 리서치뷰, 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는 지지율이 50%를 넘어섰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대한민국교원조합 조윤희 상임위원장으로부터 전달받은 대선 정책제안서를 들어보이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선 투표일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막판으로 가면 예측 불허의 선거전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진영 간 결집이 완성되면 이번 대선도 결국 '49대 51'의 승부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이준석-김문수 단일화 최대 변수

대선 후보 등록 이후 나온 10개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에게 8-22%p 격차로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10개 여론조사의 평균 지지율을 보면 이재명 49.27%, 김문수 35.50%, 이준석 7.47%입니다. 이대로 가면 김문수·이준석 후보가 단일화를 하더라도 이재명 후보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정치는 생물인지라 막판에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 모르는 일입니다. 가장 큰 변수는 범보수 후보 단일화인데요. 이준석 후보가 선거운동 첫날 '완주'를 밝혔고, 시종일관 단일화에 부정적이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봐야 합니다.

①폴리뉴스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전국 유권자 1002명(무선 ARS 99.9%·유선 ARS 0.1%)을 대상으로 물었더니 이재명 47.4%, 김문수 39.2%로 두 후보의 격차는 8.2%p로 좁혀졌습니다. 이준석 7.1%, 권영국 0.8%, 기타후보 1.3%, 없음·잘모름 4.1%입니다.

②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2-14일 전국 유권자 1000명(무선 전화면접)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재명 49%, 김문수 27%, 이준석 7%, 태도 유보(없음·모름·무응답)는 16%로 나타났습니다.

대선 후보 여론조사. 자료=NBS 제공

③아시아투데이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3일 전국 유권자 1004명(무선 ARS)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이재명 47%, 김문수 39%, 이준석 8%, 권영국·황교안 각각 1%, 없음 4%로 나타났습니다.

④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지난 12-13일 전국 유권자 1002명(무선 전화면접)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51%, 김문수 31%, 이준석 8%, 지지 후보 없음 8%, 모름·응답 거절 1%로 나타났습니다.

⑤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전국 유권자 1033명(무선 ARS)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52.3%, 김문수 35.9%, 이준석 6.7%입니다. '기타 다른 후보' 1.2%, '없다' 3.1%, '잘 모름' 0.8%입니다.

미디어토마토 대선 여론조사. 자료=미디어토마토 제공

⑥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전국 유권자 1000명(무선 ARS)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자 가상 대결에서 이재명 51.6%, 김문수 35.5%, 이준석 7.2%, 기타 2.6%, 없음 3.2%입니다.

⑦오마이뉴스·오마이TV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전국 유권자 1009명(무선 ARS)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47.5%, 김문수 36.1%, 이준석 8.7%, 황교안 1.6%, 송진호 1.1% 순입니다. 없음은 3.1%로 나타났습니다.

⑧K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12-13일 전국 유권자 1000명(무선 ARS)을 대상으로 세 후보를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50.6%, 김문수 36.6%, 이준석 7.1%, 기타 2.1%, 없음/모름 3.5%로 집계됐습니다.

여론조사공정 대선 여론조사. 자료=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제공

⑨뉴스피릿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전국 유권자 1001명(무선 ARS)을 대상으로 물었더니 이재명 49.2%, 김문수 38%, 이준석 7.4%, 황교안 0.9%로 나타났습니다.

⑩폴리뉴스·미디어로컬·에브리뉴스가 에브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 전국 유권자 1000명(무선 ARS)을 대상으로 후보 지지도를 조사 결과, 이재명 47.1%, 김문수 36.7%, 이준석 7.5%, 없음·잘 모름 5.2%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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