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말저런글] 숙면을 취했다 → 푹 잤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글에서 키스(KISS. Keep It Short & Simple. 짧고 간결하게 문장 쓰기)를 익혔습니다.
이 원칙에 따른 『사춘기를 위한 문장력 수업』(오승현 지음)의 '바꿔쓰기' 가르침을 더 살펴봅니다.
한자어를 대신한 말이 더 쉽습니다.
같은 한자어이지만 뒤엣것이 '키스'에 들어맞으니까요.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글에서 키스(KISS. Keep It Short & Simple. 짧고 간결하게 문장 쓰기)를 익혔습니다. 이 원칙에 따른 『사춘기를 위한 문장력 수업』(오승현 지음)의 '바꿔쓰기' 가르침을 더 살펴봅니다.
의견을 개진했다 → 의견을 밝혔다 / 숙면을 취했다 → 푹 잤다 /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 대한민국 국적을 얻었다 / 면접 시간이 지연됐다 → 면접 시간이 늦춰졌다 / 체력을 다 소진해 버렸다 → 체력이 바닥났다 / 범죄 증거를 은닉했다 → 범죄 증거를 숨겼다.
![대형 세종대왕상 [강진미술관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6/yonhap/20250516055504645naty.jpg)
한자어를 대신한 말이 더 쉽습니다. 뜻도 잘 통하고요. 바꾸어 쓰는 것이 낫겠습니다. 자주 보이는 [조치를 취하다]도 [조처하다]로 고쳐 씁니다. 같은 한자어이지만 뒤엣것이 '키스'에 들어맞으니까요.
책은 서술부 처리의 '키스' 사례도 안내합니다. 본딧말의 원뜻을 살린, 짧고 간결한 표현들입니다.
∼과 다름없지 않다 → 같다 /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 해야 한다 / ∼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 ∼이다 / ∼라 보지 않을 수 없다 → ∼이다 / ∼이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 → ∼이었다 /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 매우 중요하다.
두 뜻이 판박이는 아닙니다. 그러나 바꾸어 쓰자는 권고의 취지를 알겠습니다. 참고합니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 기자, uni@yna.co.kr)
※ 이 글은 다음의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1. 오승현, 『사춘기를 위한 문장력 수업』, 생각학교, 2024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전자책, 유통사 교보문고 / '키스' 원칙에 따른 바꿔쓰기 사례 인용)
2.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온라인)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트럼프 "한국 등 호르무즈 봉쇄 영향받는 국가들, 군함 보내길" | 연합뉴스
- "이란, '위안화로 거래' 원유만 호르무즈 통과 검토" | 연합뉴스
- 추적기 끄고 목숨건 도박…그리스 선박 10척 호르무즈 통과 | 연합뉴스
- 경찰서 찾아가고 스마트워치 눌렀는데…스토킹 살해 못 막아(종합) | 연합뉴스
- 이준석 모친에 '젓가락' 미러링 악플…성폭력처벌법 위반 송치 | 연합뉴스
- 전 여친 살해 예고한 30대 잠복 끝 체포…과거 폭행 정황도 | 연합뉴스
- [WBC] 4회 추격 희망 앗아간 오심…비디오판독 이미 사용해 신청 못해 | 연합뉴스
- 주차장서 후진기어 상태로 내린 40대 운전자, 차에 깔려 숨져 | 연합뉴스
- 中 "세계 첫 침습형 뇌-컴퓨터 연결 의료기기 판매 승인" | 연합뉴스
- [위클리 건강] '연휴 다음날' 심정지 9% 많다…쉬었는데 왜 더 위험할까?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