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은경 에로배우 낙인 억울 “대본에 없는 전라신, 대역 썼는데”(특종세상)[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천은경이 에로배우 낙인에 억울함을 드러냈다.
5월 15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687회에서는 '우뢰매'의 여주인공 천은경의 사연이 공개됐다.
1986년 개봉한 영화 '외계에서 온 우뢰매'에서 여전사 데일리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은 천은경은 1987년 영화 '소금장수'에서 주연을 맡게 됐다. 천은경은 해당 영화로 제26회 대종상 신인배우상을 수상했다.
천은경은 "엄청 바빴다. 그때 당시 말로 한번에 여러가지 일을 했다. 영화도 여기서 하고 저기서 했던 기억이 난다. 달력 한 달 치가 거의 새까말 정도로 시간이 없었다"고 전성기를 회상했다. 화장품 전속 모델은 물론 여러 매체들의 출연 요청도 쇄도했다고.
천은경이 '우뢰매'에 출연한 계기는 사실 아버지 때문이었다. 천은경은 "우리 아버지가 영화사를 하셨다. 아버지에게 용돈 받으러 가는 걸 제일 좋아했다. 아버지 사무실에 김청기 감독님하고 다른 분이 오셨던 것 같다. 그때 저를 예쁘게 보신 듯하다. '가발 한번 쓰면 어떠냐'고 하셨는데 아버지가 '가 봐라'라고 해서 한 게 데일리가 된 것"이라고 밝혔다.
천은경은 데일리로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으나 연기를 그만둔 것도 아버지와 관련 있었다. 천은경은 "아버지 친구분 영화일 거다. '맷돌'이라는 영화인데 (대본에) 벗는다는 게 없었다. 조감독 언니가 쫓아오더니 '은경아 (노출 장면이) 있대'라고 해서 아버지한테 전화해서 울고불고해서 아버지가 내려오셨다. 근데 또 아버지가 지인의 영화를 딸 때문에 안 할 수는 없잖나. 아버지가 대역을 구하셨다"고 말했다.
문제는 영화 개봉 후 에로배우로 낙인 찍혔다는 것. 어린 나이에 충격 받은 천은경은 은퇴 결심을 했다. 천은경은 "'은경아 아버지가 2년만 더 봐줄 테니까 2년만 더 해라'라고 하셨는데 아버지 말도 안 듣고 안 한다고 했다. 그때는 가출하다시피 했다. 지금 보니까 제가 참 좋은 환경이었던 것 같다. 근데 그걸 전 어린 마음에 아버지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 지금 생각하면 그게 아버지한테 가장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털어놓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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