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시세] 수박, 물량 늘고 수요 줄어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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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값이 지난해와 견줘선 낮지만 평년과는 비슷한 수준을 보인다.
날이 더워지고 선거 변수가 해소되는 6월 이후엔 값 반등이 예상된다.
박상혁 서울청과 경매사는 "지난해 과일값이 전반적으로 높았다"며 "올들어선 과일 산지에 큰 문제가 없어 수박도 평년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경매사는 "5월말 이후 충청권 물량이 출하되면 시장 반입량이 2배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면서 "당분간 수박 시세는 내리막길을 걸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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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낮지만 평년과 비슷
6·3 대선 후 소비 반등 기대


수박값이 지난해와 견줘선 낮지만 평년과는 비슷한 수준을 보인다. 날이 더워지고 선거 변수가 해소되는 6월 이후엔 값 반등이 예상된다.
14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수박 상품은 1㎏당 2685원에 거래됐다. 전년 5월 평균(3035원)보다는 11.5% 낮고 평년(2575원)보다는 4.3% 높다. 박상혁 서울청과 경매사는 “지난해 과일값이 전반적으로 높았다”며 “올들어선 과일 산지에 큰 문제가 없어 수박도 평년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5월 중순 기준 주 출하산지는 경북 고령군 우곡면이다. 이후 전북 고창을 거쳐 5월말엔 충북 진천·음성 등 충청권으로 산지가 확대된다. 1∼13일 가락시장에 들어온 수박은 모두 2217t. 전년 동기(2148t)와 비교하면 3.2% 늘었다. 반입량 증가폭에 비해선 시세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조상균 농협 가락공판장 경매사는 소비 침체를 원인으로 꼽았다. 조 경매사는 “수박 대체재인 참외 시세가 매우 낮다보니 수박으로 수요가 넘어오기 힘든 상태”라고 전했다. 6·3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모임·행사가 사라진 것도 값 형성에 악재로 지목된다.
박 경매사는 “5월말 이후 충청권 물량이 출하되면 시장 반입량이 2배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면서 “당분간 수박 시세는 내리막길을 걸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 경매사는 “다만 6월 대선 이후 날씨가 더워지면 소비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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