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1위가 챔피언 아닌 리그"...프랑스 리그1, 플레이오프 도입 검토

전슬찬 2025. 5. 16.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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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1 엠블럼 새겨진 마이크. 사진[연합뉴스]

유럽 5대 프로축구 리그 중 하나인 프랑스 리그1이 전통적인 리그 방식에서 벗어나 플레이오프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프랑스 스포츠 매체 레퀴프는 14일(현지시간) "프랑스축구협회(FFF)가 리그1 개혁안을 마련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개혁안의 핵심은 기존 승점 기반 리그 방식에서 탈피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챔피언을 결정하는 것이다.

현재 검토 중인 안에 따르면, 정규리그 종료 후 상위 4개 팀이 '파이널 포(Final Four)'라는 이름의 토너먼트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주목할 점은 정규리그 1위 팀이 아닌 이 플레이오프 우승팀이 리그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개혁안에는 현재 리그1을 운영하는 프랑스프로축구연맹(LFP)을 폐지하는 방안도 포함되어 있다.

정규리그 이후 플레이오프를 추가로 진행하는 방식은 유럽 축구계에서는 상당히 생소한 형태다. 현재 유럽의 대부분 리그는 단일 리그 방식으로만 우승팀을 결정하고 있다. 예외적으로 프랑스 여자 1부 리그가 2023-2024시즌부터 4강 플레이오프를 도입했으며, FFF는 이 사례를 성공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이오프로 우승팀을 가리는 대표적인 축구 리그로는 미국의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있다. 한국의 K리그도 과거 'K리그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의 플레이오프로 챔피언을 결정했으나, 이 방식은 2011시즌을 마지막으로 폐지된 바 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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