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경실 소유 이촌동 아파트, 25억에 경매 나왔다…무슨 일?

노기섭 기자 2025. 5. 16.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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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경실

개그우먼 이경실이 소유한 서울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가 법원 경매로 나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부동산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 씨 소유의 293㎡(89평) 아파트에 대한 경매가 오는 27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경매 시작가는 25억5000만 원이다.

이촌동 초입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223~317㎡의 24가구로 이뤄졌으며 상당수 가구가 한강을 내려다보고 있다. 이 씨는 등기부상 1970년대 초 준공된 이 아파트를 2007년 14억원에 사들인 뒤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씨의 집이 경매에 나온 것은 이씨가 이 집을 담보로 빌린 돈을 갚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에는 A 씨 명의로 채권최고액 18억 원의 근저당권 등이 설정돼 있으며, A 씨는 지난해 9월 13억3000여만 원을 청구하며 법원에 임의 경매를 신청했다.

A 씨는 이후 한 대부업체에 채권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50년 넘은 노후 아파트인데다 용산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매매가 쉽지 않아 경매로 넘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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