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협상단장 “이스탄불 협상은 2022년 협상의 연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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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릴 우크라이나와 협상을 2022년 중단된 협상의 연장선으로 간주한다고 현지 시각 어제(15일)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은 러시아 협상 대표단장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이 이날 주이스탄불 러시아 총영사관에서 이러한 성명을 발표하면서 당시 협상이 결렬된 책임을 우크라이나에 돌렸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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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릴 우크라이나와 협상을 2022년 중단된 협상의 연장선으로 간주한다고 현지 시각 어제(15일)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은 러시아 협상 대표단장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이 이날 주이스탄불 러시아 총영사관에서 이러한 성명을 발표하면서 당시 협상이 결렬된 책임을 우크라이나에 돌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양국은 전쟁 개시 초기인 2022년 3월 이스탄불에서 협상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당시 초안에는 우크라이나가 중립국으로 남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딘스키 단장은 "분쟁의 근본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조만간 장기적인 평화를 구축하도록 하는 것이 우크라이나 측과 직접 협상하는 임무"라고 설명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대표단에 실권이 없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선 "공식 대표단은 러시아 대통령의 행정 명령으로 지명됐고 모두 협상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전문성과 권한을 갖췄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단은 가능한 해결안과 합의점을 건설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표단의 협상 준비를 위해 주요 내각과 군사령관들이 참여한 특별 회의를 주재해 대표단의 입장과 목표를 명확히 설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로 예정됐던 양국의 협상은 오후 6시 현재까지 시작되지 않았고 현지 시각 오늘(16일)로 미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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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윤 기자 (l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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