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이재명' 김상욱에 "보수 호소인, 위선적 정치" 비판 쏟아낸 울산시당

김주미 기자 2025. 5. 1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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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상욱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뒤 인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상욱 무소속 의원이 국민의힘 탈당 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정의의 탈을 쓴 위선적 정치"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이 이재명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15일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성명을 통해 "보수의 탈을 쓰고 '보수 호소인'으로 활동하던 사람이 8개 사건, 12개 혐의, 5개 재판을 받는 피고인 이재명 후보를 공개 지지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입만 열면 정의, 국익, 보수의 가치를 떠들던 김 의원은 결국 피고인 이 후보 방탄의 맨 앞줄이 됐다"며 "입으로는 국익을 말하고 발로는 기만을 향해 가며, 손으로는 피고인의 손을 들어 올리는 기묘한 상황"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을 국가통합의 적임자라고 치켜세우는 위선적 현실과 '애국심 투철한 후보' 운운하며 피고인을 두둔하는 언어유희는 할 말을 잃게 만든다"고 성토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보수의 기준에 따라 평가하더라도 가장 보수다운 후보"라며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 후보는 언론을 통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우리 당에 입당해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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