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나랑 푸틴 만나기 전엔 우크라 협상 진전 없을 것"

신정원 기자 2025. 5. 1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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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이스탄불 회담에 비관적
[에어포스원=AP/뉴시스] 지난 2월 자료 사진에서,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안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자신이 직접 만나기 전까지는 우크라이나 평화 회담이 큰 진전을 보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발언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3년 만에 재개하는 직접 협상에 푸틴 대통령이 끝내 불참한 가운데 나왔다.

외신들에 따르면 중동을 순방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랍에메리트(UAE) 두바이에 도착하기 전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푸틴과 내가 만날 때까지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며 "우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와의 직접 협상 재개를 제안한 푸틴 대통령은 "직접 만나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역제안에는 응하지 않았다. 오히려 대표단을 차관급으로 꾸려 회담을 격하하는 태도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참석할 경우 자신도 참여할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현재로선 3국 정상회담은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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