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나노산단 기업유치 지원할 것"
박상웅 "노동운동 선구자" 역설
민주 고성선대위 '생활형 유세'
회화·영오시장 상인 고충 청취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이 지난 14일 오후 '밀양 관아'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 유세에 시·군민과 지지자 등 20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상웅 의원은 "김문수 후보는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부를 축적한 적이 없는 아주 찾아보기 어려운 독보적인 후보"라며 "이재명 후보가 이끄는 더불어민주당 정권의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김문수 후보와 끝까지 함께해달라"고 강력히 호소했다.
또한 박 의원은 "노동운동이 뭔지도 모르는 그 시기에 노동운동 지도자로서 노조 위원장을 맡아 솔선수범하고 그들에게 노동 인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쳐 준 노동운동의 1세대 선구자가 바로 김문수 후보"라고 역설했다.
김문수 후보는 경남 밀양이 대표적인 인구소멸지역임을 강조하고 "밀양으로 가는 기업에 상속세와 법인세 등을 확실하게 깎고, 밀양 나노산단 기업유치 지원과 청년 일자리 확대, 농촌 활력 회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의힘 밀양·의령·함안·창녕 선대위는 내일 오후 1시 경남 '함안 가야 전통시장'에서 함안 출정식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고성선대위는 고성 영오 시장에서 출정식이나 발대식을 생략하고 민생투어 형식으로 선거 운동을 시작해 눈길을 끈다.
고성선대위는 지난 12일부터 제21대 대통령선거 운동에서 도당의 지원을 받거나 당원들을 동원해 세를 과시하는 요란한 유세를 지양하고 민생 현장에서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생활형 경청유세'에 더 비중을 두기로 결정했다.
선대위가 이런 결정을 하게 된 것은 이념과 진영 논리를 떠나 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를 최우선과제로 여기는 이재명 후보의 '먹사니즘'을 반영한 조치로 군민들에게 이재명 후보의 공약과 정책을 알리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생활형 경청유세'는 윤석열 정부가 망친 현재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한 조치로 시장이나 상가를 방문해 군민들과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지역의 애로사항을 당에 전달하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려는 노력으로 보인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이번 조기 대선은 12·3 내란으로 인해 실시되는 만큼 군민들이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헌정질서를 무너뜨린 내란세력에게 주권자인 국민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선거가 될 것"이라면서 "보수세가 강한 우리 지역이지만 이번 대선은 유의미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했다.
Copyright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