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홍준표 설득”요청에 김대식 하와이행
이영실 기자 2025. 5. 15. 22:22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하와이로 출국한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15일 국민의힘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근 김 후보는 김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하와이에서 홍 전 시장을 직접 만나 선대위 합류를 설득해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홍 전 시장 캠프의 비서실장이었던 김 의원은 홍 전 시장 최측근이다. 특사 자격으로 건너가 홍 전 시장과 함께 가겠다는 김 후보의 의지를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대선 경선 탈락 후 정계 은퇴 및 탈당한 홍 전 시장에게 대선 지원 요청을 거듭 부탁하고 있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9일 홍 전 시장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지만, 홍 전 시장은 정계 은퇴 의사를 재확인하며 하와이로 떠났다.
이후 홍 전 시장은 최근 페이스북에 “그 당이 내게 베풀어 준 건 없다”, “두 번 탄핵당한 당과는 절연하지 않을 수 없다” “다급하니 비열한 집단에서 다시 오라고 하지만 이젠 정나미가 떨어져 근처에도 가기 싫다” 며 국민의힘을 향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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