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로”…전북도, 자동차 산업 구조 재편
[KBS 전주] [앵커]
전북도가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로 자동차 산업 구조를 재편합니다.
국제 경쟁에서 지속가능한 생존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데, 어떻게 전환이 이뤄질지 조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군산형 일자리의 핵심 기업인 명신.
[이태규/(주)명신 대표이사/지난해 2월 : "생산이 본격화하는 2023년 말까지 4백에서 5백 명의 일자리가 추가로 창출될 것입니다."]
지난해 5월 명신은 완성차에서 부품 사업으로 업종을 바꿨습니다.
해외 보호무역 강화에 따른 관세 증가 등 여건 악화 탓인데, 3년간 30만 대 생산이라는 정부 주도 사업이 사실상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전북의 자동차 산업은 여전히 큰 축입니다.
완성차 기업 4곳과 부품 기업 5백 67곳이, 국내 중대형 상용차의 97퍼센트를 생산합니다.
그런데 지난 3월 갑작스러운 미국 발 고율 관세로 수출 악재를 만났습니다.
지난달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의 부품 조달 문제로 한발 물러났지만, 불안정성은 여전합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그들이 이 짧은 과도기를 잘 넘기도록 돕고자 했습니다. 부품을 구할 수 없더라도 불이익을 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같은 상황에, 전북도는 기존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로 산업 생태계를 바꾸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완성차 업체의 전기·수소차 양산을 돕고 부품 업체의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신원식/전북도 미래첨단산업국장 : "친환경차, 수소·전기차 중심. 그다음에 자율주행차 중심으로 미래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술 개발과 인력을 양성하는 계획을 가지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장 올해 필요 예산은 줄잡아 백60억 원.
전북도는 9백억 원대 정부 지원을 받은 울산시 사례를 근거로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조선우 기자 (s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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