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초 500홈런’ SSG 최정 3경기 연속 대포 ‘쾅’

프로야구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 역대 최초 500홈런을 때려낸 SSG 최정(38)이 시즌 7호이자 통산 502호 홈런을 때려냈다.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이다.
최정은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6위 NC(18승1무20패)와 경기에서 6회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0-0 팽팽한 상황에서 1사 1·2루 기회에서 상대 투수 신민혁의 124㎞ 체인지업을 크게 당겼다. 2루 주자 최지훈은 방망이에 공이 맞자마자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홈런’을 예감했다. 공은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시즌 7호 겸 결승 3점 홈런. 부상 복귀 이후 11경기에서 6홈런을 쏘아 올렸다. 5위 SSG(20승 1무 21패)는 이날 최정의 활약에 힘입어 4대0으로 승리했다. 선발 드류 앤더슨도 6이닝 무실점 10탈삼진으로 호투했다.
잠실에선 LG(29승14패)가 최하위 키움(13승33패)을 6대2로 누르고 6연승을 달렸다. 전날 되찾은 리그 단독 선두 자리도 지켰다. 이날 선발로 나선 임찬규(33)의 활약이 빛났다. 7이닝 1실점 6탈삼진. 직구 최고 구속은 143km에 불과했지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날카로운 변화구를 적시에 섞으며 키움 타선을 꽁꽁 묶었다. 임찬규는 이번 시즌 나선 9경기에서 1경기(5와 3분의 2이닝)를 제외하고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선발 투수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타선에선 베테랑 오지환이 4회 결승 2점 홈런을 만들며 팀 연승을 이끌었다.

대전에선 2위 한화(27승16패)가 두산(19승2무22패)에 2대8로 지며 3연패 늪에 빠졌다. 지난 11일까지 12연승을 달리며 리그 단독 선두를 달렸지만 이번 3연전을 내리 지며 주춤하는 모양새다. 선발 엄상백이 2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줬다. 엄상백은 78억원(4년)을 받고 이번 시즌부터 한화에 합류한 고액 FA(자유계약선수). 기대가 클 수밖에 없지만 현재까진 평균자책점 6.68(1승4패)로 부진하다. 이날 경기엔 1만7000명 만원 관중이 모이며 한화가 프로야구 최초로 홈·원정 17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세웠다.
포항에서 4위 삼성(21승1무22패)은 7위 KT(19승3무22패)를 13대0으로 잡았다. 상대 에이스 고영표를 4이닝 5실점(4자책)으로 두들기며 승기를 잡았다. 선발 아리엘 후라도도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3승째를 챙겼다. 광주에서 7위 KIA(19승22패)는 3위 롯데(25승2무18패)를 7대6으로 꺾었다. 김도영이 1점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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